16일 코엑스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포럼’. 사진=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6일 코엑스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국내 그린바이오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보람바이오(자소엽을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소재 개발) △루츠랩(농업 부산물인 석세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그라스메디(천연물 기반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창업 사례와 기술력을 발표했다.

농진원 황인석 연구원은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벤처캠퍼스가 그린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농진원, 강원TP, 포항TP,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지역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기관과 종자·미생물·동물용 의약품·곤충·천연물·식품소재 등 6대 분야 거점기관 관계자들이 벤처캠퍼스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호근 원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린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캠퍼스 기반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